'슈퍼주니어' 규현이 잘못된 국어 표현을 지적했습니다. 바로 친구의 아내를 어떻게 부를지에 대해서인데요.
구혜선은 지난 5일 tvN '신서유기 3'에서 규현과 통화했습니다. 안재현이 당시 시상식으로 자리를 비워, 대신 미션에 참여한 것인데요.
규현은 "(구혜선을) 어떻게 불러야 하냐. '제수씨'로 부르는 것은 안 좋다고 들었다. 선배님이나 누나라고 해야하나"라며 고민했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제수'는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이르는 말입니다. 또는 서로 남인 남자들 중 동생뻘인 사람의 아내를 뜻하기도하죠.
만약 규현이 구혜선을 '제수'로 부른다면, 안재현은 규현보다 동생이 되는데요. 규현은 1988년생으로 안재현보다 1살 어립니다. 그렇기에 '제수'라는 표현은 맞지 않죠.
주변 멤버들은 구혜선을 '형수님'으로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강호동은 "친구인데 왜 '형수님'으로 부르냐"고 지적했습니다.
안재현은 생일만 따지자면 규현보다 형입니다. 하지만 규현의 생일이 빨라 두 사람은 친구처럼 지내는데요. 구혜선을 '형수'로 부르기도 애매해졌습니다.
결국 규현은 구혜선을 '구느님'으로 불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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