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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은 그렇게 꽃이 됐다…이지아, 시련이 만든 성장

 

[Dispatch=서보현기자] 2011년은 이지아에게 터닝 포인트가 된 한 해였다. 지난 4월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이 알려지면서부터였다. 곧 이어 이어진 잠적. 그는 6개월 만에 침묵을 깨고 MBC-TV '나도, 꽃'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실 (그동안) 외로웠어요. 나 자신 또한 편할 수가 없었죠. 한데 지금은 편안해졌어요.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보답인 것 같아요."

 

말 뿐이 아니었다. 이지아는 180도 달라졌다.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내보였고, 이는 연기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결 무르익은 연기력을 보이게 된 것. 설득력있는 내면 연기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졌고, 드라마 몰입도도 상승했다.

 

분명, 이지아는 '나도, 꽃'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지아의 새로운 매력을 짚어봤다.

 

 

◆ 사건 그 후, 신비주의 벗다

 

뱀파이어설, 외계인설…. 과거 이지아를 둘러 싼 각종 설들이다. 좀처럼 과거를 드러내지 않아 생긴 일이었다. 그랬던 그가 달라졌다. 지난 4월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이 알려진 이후였다. 6개월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그는 "이제는 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변화를 꿈꿨다.

 

그 변신의 첫 테마는 '나도, 꽃'이었다. 그는 사건 이후 복귀작으로 '나도, 꽃'을 선택, 대중 앞에 섰다. 상처가 깊은 캐릭터였다. 극 중 차봉선은 어린시절 겪은 아픔을 꽁꽁 숨겨두고 사는 인물이다. 여린 속내와 과거사를 감추고 사는 모습이 이지아와 닮았다.

 

이지아 본인과 가깝지만, 한 번도 접하지 않았던 캐릭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는 '나도, 꽃' 제작발표회 당시 "지금까지 내가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라 연구를 많이 했다"며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기대하지 않겠나.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련 그 후, 연기 업그레이드

 

이지아는 '나도, 꽃'으로 비로소 진정한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그는 존재감을 보이며 드라마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과거 타배우에 빛이 가려졌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변화였다. 배우로서 재평가받을 만 했다.

 

연기력은 업그레이드됐다. 온전히 캐릭터에 동화된 덕분이었다. 특히 감정표현에서 솔직해졌다. 만취신과 오열신이 대표적인 예. 극 중 숨겨둔 속내를 털어놔야 하는 상황과 심리를 설득력있게 풀어냈다. 오버 액션에도 거부감과 어색함은 없었다.

 

새로운 매력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동안 이지아는 도시적이고 보이시한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 등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주고 있다.

 

 

◆ 컴백 그 후, 공감대 형성

 

이지아는 변했고, 시청자의 평가도 달라졌다. 먼저 이지아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무엇보다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어려움과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이 닮았다는 것. 시청자와 공감대 형성을 이룬 것이다.

 

연기자가 아닌 인간 이지아에 대한 평가도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의 아픔을 이해하게 됐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이에 화답하듯 이지아는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실제 모습을 하나씩 공개하며 거리감을 좁히고 있는 중이다.

 

이지아는 곧 '나도, 꽃'이었다. '나도, 꽃'은 누구나처럼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또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뜻. 이지아와 잘 맞물리는 제목이다. 지난 6개월 간의 시련은 분명 이지아에게 성장의 계기였다. 이지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결 단단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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