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리키김(35)이 아들 태오(4)의 투병 소식을 알렸습니다.

리키김은 24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태오가 병원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인데요.

리키김은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아들이 걷지 못하고 있다. 기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리키김 가족은 최근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태오가 갑자기 오른쪽 다리에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며 걷지 못했다고 합니다.

리키김은 25일 SNS에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그 어떤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기도뿐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방콕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고 약을 받았다. 다행히 아들은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태오의 현재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는 100% 완치를 장담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괜찮다. 모두 기도하고 걱정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리키킴 가족은 SBS-TV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리키김의 할리우드 진출로 지난해 6월 하차했습니다.

<사진출처=리키김 SNS, SBS '오마이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