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줍] '유키스' 출신 동호는 10억 원 사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해 MBC-TV '라디오스타'에서 이 사실을 털어놨는데요.

동호에 따르면, 집주인 친구가 부동산과 짜고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집주인이 여행을 갔던 때"라며 "집 안의 짐을 이삿짐센터에 맡기고, 빈 집처럼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동호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했고,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집값까지 완납한 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주 후 원래 집주인이 돌아온거죠. 동호는 집주인에게 "지난 달에 집을 샀고, 내가 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집주인은 "무슨 소리냐"는 반응이었고요.

이에 원래 집주인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동호가 사기를 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부동산에서 등본도 조작했던 것"이라며 "돈도 못 받고 쫓겨났다"고 고백했습니다.

다만, 하나 다행이었던 것이 있었는데요. 아내와는 이를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동호는 "그 후 너무 힘들었다.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내와 당시 친구사이였는데, 전화하다 이 얘기를 해줬더니 아내가 울더라. 그 진심에 감동해 더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