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줍] 사극 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최수종과 이태곤이죠.
두 사람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극 말투는 물론이고요. 남다른 카리스마, 감정선까지 갖췄죠.
하지만 역사적 사실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딱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나이입니다.
먼저 최수종은 지난 2012년 KBS-1TV '대왕의 꿈'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극중 김춘추 역을 맡았는데요.
그는 극중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까지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최수종의 나이는 만 50세였죠.
이태곤은 한층 더 어린 역을 맡았습니다. 지난 2011년 KBS-1TV '광개토대왕'에서 주인공 담덕 역으로 활약했는데요.
극중 담덕은 남다른 카리스마와 상남자 포스를 풍겼습니다. 얼굴에 난 상처와 거뭇한 수염은 누가 봐도 30대 이상의 얼굴이었죠.
하지만 실제 역사는 달랐습니다. 담덕은 18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즉, 드라마 속 담덕은 왕위에 오르기 전이기 때문에 최소 17살 이하란 셈이죠.
<영상출처=KBS-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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