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희경기자]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사망했다. 향년 60세.
BBC, CNN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피셔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오전 8시 55분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았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피셔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착륙 15분 전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딸 빌리 루드는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는 만인의 사랑을 받으며 떠났다. 가족 모두 그 마음에 감사를 표현다"고 전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1974년 연극 '아이린'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레아 오르가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출처=영화 '스타워즈' 스틸 컷>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