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꼭봐-TV] 한석규가 은근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감탄케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SBS-TV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연했는데요.
김사부(한석규 분)은 병원에서 6중 추돌 사고 소식을 듣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그를 본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감사팀이 출동했던 날인데요.
감사팀 직원은 환자를 치료하려는 김사부의 행동을 막습니다. 저지하는 그를 두고, “우린 지침대로 할뿐이다”라며 우겼죠.
그러나 그는 곧 자신의 딸이 병원에 실려온 것을 보고 놀라는데요. 과다 출혈로 죽을 위험이 있어, 곧바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사부는 CT결과와 함께 아이의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출혈이 있단 뜻이야. 아무래도 아기라서 기본적으로 전신 마취 자체으로도 위험합니다"라고 말했죠.
이어 "원래 소아 수술이 어른들 수술과 달라서. 이 병원에서 수술할 사람이 나 밖에 없는데. 그래도 나 막을 생각이야?"라며 감사팀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직원은 자신의 딸 앞에서도 차가웠습니다. "원칙은 원칙이니까요. 아무리 내 딸이지만 갑자기 방침을 바꿀 순 없는것 아닙니까"라며 답했죠.
김사부는 답답한 듯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그리곤 "이런 한심한 새끼"라며 그를 툭 치고 말죠. 화가 난 표정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곤 "네가 뭘 어쩌든 난 아이 수술해야겠으니까. 아직 모르나본데 내 구역에선 하나밖에 없어. 살린다. 무슨 일이있어도 살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사부의 카리스마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아이를 수술할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감사팀 직원도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김사부의 박력 넘치는 모습, 영상으로 감상하실까요?
<영상출처=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