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비주얼이, 사기다. 이민호가 SBS-TV 새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캐릭터 화보를 선보였다.

'푸른바다' 측은 24일 이민호 캐릭터 컷을 첫 공개했다. 잡지 커버 콘셉트로, 이민호의 변신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매거진 명은 '월간 사기꾼-TRICKSTER'이다. 극중 사기꾼 허준재를 연기하게 된 이민호의 설정을 나타낸 제목이다.

커버 속 이민호의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깔끔한 수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댄디한 옆선이 인상적이다.

부제로 인물 설명도 했다. '아무나 안 속여', '털 놈만 터는 사기꾼' 등의 문구로  윤리의식 있는 사기꾼임을 전했다.

깨알 디테일도 엿보인다. 바코드에는 '20161116' 드라마 첫 방송 날짜와 '19870622'라는 이민호의 생일이 적혀있다.

제작진은 "커버에 허준재 캐릭터에 대한 단서가 숨겨져 있다. 공개될 이야기와 비교하는 제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상 마지막 인어(전지현 분)과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 분)을 만나 육지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