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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이 보다 신지수…울랄라, 女멤버 영입한다면? (인터뷰)

 

[Dispatch=서보현기자] "제 6의 울랄라 멤버? 크리스티나와 신지수!"

 

또 하나의 슈퍼스타K가 탄생했다. 울랄라 세션이 그 주인공. 6번의 생방송 무대 끝에 이뤄낸 우승이었다. 이제는 지칠 법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쾌했고, 힘이 넘쳤다. 과연, 울랄라 세션이었다.

 

11일 우승 발표 직후 만난 울랄라 세션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임윤택은 "아무 것도 생각이 안난다"며 "그동안 정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생방송이 시작됐을 때는 하루에 2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연습을 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긍정의 힘도 유승 요인 중 하나였다. 이는 임윤택이 암 투병을 잘 견뎌낼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임윤택은 "이번 결승 무대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하려고 했다"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유의 재치도 엿볼 수 있었다. 톱11 중에 울랄라 세션의 제 6의 멤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크리스티나와 신지수를 꼽았다. 울랄라 세션은 "크리스티나는 노래를 잘하고, 신지수는 우리와 사상이 비슷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은 울랄라세션과 나눈 일문일답

 

▷ '슈스케3'의 우승자가 됐다. 기분이 어떤가.

 

"아무 생각이 안난다. 수상 직후 소감 발표할 때도 말을 버벅거렸다. 처음 '슈스케3' 출연할 때 멤버들에게 한 번만 믿어달라고, 15년 동안 믿고 따라온 것 보상해주겠다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30살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런 짓 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영원히 이렇게 살겠다. 그러고 싶다."

 

▷ 마지막 무대는 어떻게 준비했나. 신곡 '너와 함께'로 최를 부를 때 가장 염두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신경 쓴 것은 가사였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주려고 했다. 노래는 어려운 편이었다. 신나 보여 쉬운 것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았다. 퍼포먼스를 짤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박근태 작곡가는 우리의 느낌 그대로 보이라는 것 외 별다른 주문은 없었다."

 

▷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스스로 생각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정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원래 잘한다? 아니다. 생방송 시작한 이후에는 2시간 이상 잔 적이 없다. 오늘도 1시간 밖에 못자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모두 자는 척 하다가도 한명씩 연습을 하러 나오곤 했다."

 

▷ 늘 상위권에 있었다. 그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달의 몰락' 같은 무대는 후반에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초반에 보여주게 돼 부담이 컸다. (슈스케3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타팀과의 경쟁보다는 우리 스스로와 싸웠다. 그런 만큼 편곡 등에서 단 한번도 도움을 받지 않았던 점이 자랑스럽다."

 

▷그렇다면 강력한 라이벌은 누구였나. 

 

"다시 말하지만, 우리 자신이었다. 우리가 나태해질까봐 많이 채찍질하고 더 많이 괴롭혔다. 오늘 자율곡이 끝나고 이승철이 쓴소리를 했을 때, 더 좋았다. 다시 한 번 긴장하고 다음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다."

 

▷ 만약 여성 멤버를 영입한다면 톱 11 중 누구와 함께 하고 싶나.

 

"2명이 있다. 크리스티나와 신지수다. 신지수는 우리와 많이 비슷하다. 생각하는 것 등이 닮았다. 크리스티나는 꼭 한 번 노래를 함께 부르고 싶을 정도로 노래를 잘한다. 꼭 해보고 싶다." 

 

▷ 생방송을 시작했을 때부터 화제는 임윤택의 건강 상태였다. 현재 어떤가.

 

"건강하다. 얼굴은 원래 하얀 편이다. 건강과 아무 상관없다. 일상 샐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숙소 생활을 시작하고 톱 11까지 남았을때 아침마다 내가 다 깨울 정도로 건강하다.  의사 선생님이 방송에서 안좋은 상태로 나오는 것을 보고 속상해하기도 했다."

 

▷ 실제로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결정적인 이유가 있나.

"긍정, 단 하나다. 처음 진단받았을 때도 하도 놀러다녀 정신과 검진도 받은 적 이었다.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살아야 한다.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고 살다보면 아픈 사람도 다 괜찮을 것이다."

 

▷ 생방송 무대를 통해 프로급의 실력을 보였다. 실제로 눈독을 들이는 기획사가 있다. 6 대 4 조건으로 울랄라세션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곳도 있다.

 

"우리를 받아주겠다는 곳이 있나. 처음 들었다. 사실이라면 6대 4가 아니라 9 대 1이라도 당연히 일한다. 앞으로 지금처럼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 수 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나.

 

"지금은 아무 생각이 안난다. 쉬고 싶고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박승일)

"반신욕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김명훈)

"임윤택과 함께 여행가고 싶다." (박광선)

"그렇다면 나는 박광선과 함께 여행가고 싶다." (임윤택)

 

<글=서보현기자, 사진=이승훈기자,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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