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나래 인턴기자] "전 영역 어려워…최선 다했으니, 결과 기다리겠다"
'카라' 강지영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시험은 어려웠지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10일 오후 5시 50분 서울 광진구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강지영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강지영의 표정은 한결 가벼워 보였다. 수험장 입실 전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랐다. 고사장에 몰린 취재진과 팬들에게 목례와 손인사를 하는 등 여유가 넘쳤다.
우선 수능 시험은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지영은 "제가 느끼기에는 전 영역이 모두 어려웠던 것 같다"고 전하면서 "그래도 열심히 풀었다"고 답했다.
그동안 강지영은 바쁜 일정에도 틈나는 대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을 이틀 앞둔 지난 8일에는 공연을 위해 일본을 다녀왔지만 틈틈이 공부를 하며 시험을 대비했다.
하지만 결과는 쉽게 예측하지 못했다. 강지영은 "결과가 어떨지 시험이 막 끝나 잘 모르겠다"며 "그래도 점수가 잘 나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능이 끝났지만 쉴 틈은 없었다.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이동하는 모습. 강지영은 "호주 공연 때문에 비행기를 타러 간다.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강지영은 또래 아이돌과 달리 수시전형을 지원하지 않고 정시에 매진해 눈길을 끌었다. 강지영은 연극영화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능 후 실기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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