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닌텐도의 시가총액 20조원이 불어났습니다.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닌텐도 주가는 출시 직후인, 지난 7일 3.9% 상승세를 타며 급등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다음 날 안드로이드와 애플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후 다운로드 수가 폭증하면서 서비가 마비됐습니다.
그 결과 8일 주가는 장중 12%까지 뛰었다가, 8.9%로 마감했고요. 11일에는 24.5%, 12일에는 12.7%, 13일에는 15.9%, 15일에는 9.8%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6일 종가 대비 7일 거래간 오름폭은 93.2%가 됐습니다. 이에 닌텐도 시가총액은 '포켓몬 고' 출시 직전인 6일 2조 372억엔에서 15일 3조 9356억엔(약 42조1000억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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