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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이름표 달까요?…송혜교, 샤넬 굴욕의 진실

 

[Dispatch=송은주기자] "가방에 이름표라도 달아야 하나요?"

 

지난 25일 한 매체가 보도한 '톱배우 S양의 샤넬 굴욕'. <톱스타 S양이 샤넬 패션쇼에 초대를 받았는데, 정작 해당 브랜드 가방 협찬을 받지 못해 굴욕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패션 애티튜드' 등을 들먹이며 S양에게 '몰상식'의 수식어도 선사했다.   

 

물론 해당 기사가 블로그 형식을 띄고 있으니 '개인잡담' 정도로 여길 수 있다. 그렇다해도 팩트의 부재는 두고 두고 안타깝다. 기사의 형식과 상관없이 사실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을 보고 짐작해 쓰는 건, 그야말로 추측성 '카더라'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해당 기자가 주장하는 '굴욕'의 근거는 무엇일까. 송혜교의 자리 뒤타브랜드 가방이 있었다는 것. 즉, '가까운 자리에 있으니 이는 송혜교의 것'이며, '타브랜드는 샤넬의 협찬을 받지 못한 결과'라는 이상한 논리를 내놓았다.

 

당시 행사 사진을 살펴보면 송혜교 주변에 타사 브랜드 가방이 하나 보이긴 한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송혜교의 가방이라 단정할 수 있을까. 가방의 위치가 송혜교의 '뒤'라지만, 이는 바꿔 말하면 뒷사람의 '앞'이기도 하다. 또한 송혜교 옆에 앉은 자레드 레토의 '옆'이기도 하다.

 

 

송혜교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본사의 초청으로 샤넬 패션쇼에 참석했다. 대부분의 국내 셀러브리티들이 샤넬 한국 지사의 초청으로 쇼에 참석하는데 반해, 송혜교는 샤넬의 수장인 칼 라거펠트로부터 직접 초대장을 받았다.  

 

게다가 송혜교는 이미 공개된 10여장의 사진 속에서 '샤넬'의 클러치백을 들고 있다. 패션쇼 전 중국배우 저우쉰, 일본모델 미즈하라 키코 등과 기념 촬영을 할 때도 클러치백을 손에 들고 있다. 프론트로에서는 무릎 위에 올려놓고 패션쇼를 지켜봤다. 

 

파리 현지까지 동행한 한 행사 관계자는 "송혜교는 행사 당일 의상은 물론 신발, 가방까지 해당 브랜드의 것을 들고 있었다"면서 "등 뒤로 보이는 가방은 프랑스 현지 관계자의 것으로 알고 있다. 송혜교와 가깝게 놓여 있다고 송혜교의 것으로 착각한 모양이다"고 설명했다.

 

보는 것을 믿는 건 좋다. 하지만 자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잘못된 인과관계의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기자가 송혜교나 샤넬, 혹은 현지 동행한 심우찬 칼럼리스트나 오중석 사진작가에게 전화 한 통만 돌렸다면, 이런 추측성 오보가 나왔을까. 기자의 '애티튜드'가 더 아쉽다.

 

<사진출처=심우찬·오중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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