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rip]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름휴가, 하지만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사소한 말다툼으로 헤어지는 커플들도 허다하다고 한다.
여행지는 평소와 달리 연인의 숨겨진 면을 알게 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데. 해외의 한 남성사이트에서 짜증나는 여친의 행동 TOP4를 소개했다.
1. 호텔의 어메너티를 가져온다.
30~59세의 2,000명을 대상으로 '파트너와의 여행에서 짜증난 적이 있느냐?' 물었다. 그 결과 41.5%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별히 짜증난 경험을 묻자 '숙소의 어메너티를 싸들고 왔다'고 답한 남성이 여자 보다 10%이상 높은 13.9%에 달했다.
어메너티를 굳이 챙겨오는 모습에 '궁상맞다' '아줌마 같다'고 느끼는 남자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
2. 자신의 짐 조차 정리하지 못했다.
숙소에서 옷이나 짐을 침구에 잔뜩 늘어놓고 정리하지 못했다는 여성에게 짜증이 났다는 남자도 13.3%에 달했다.
평소 몰랐던 행동들이 여행지에서는 드러나는 마련이다. 연인의 평소 행동이 어떨지 뻔히 보인다고.
3. 너무 계획이 없다.
21.4%의 남자는 ‘여행계획이 전혀 없어서 짜증났다’ 고 답했다.
여행은 두사람이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맡겨 달라던 여자가 전혀 무계획으로 떠나왔다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4. 불평을 한다.
33.7%의 남성이 여행지에서 짜증났던 그녀의 행동으로 ‘자신은 아무것도 정하지도 못하면서 불평만 했다’ 라는 것.
그녀를 위해 바쁜데도 열심히 계획을 짰던 남자일수록 여행지에서 그녀의 말과 행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