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강예원은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일진에게) 많이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유도 밝혔는데요. 인사를 안하고 지나쳤다 것.
강예원은 "인사를 안하고 그냥 지나가니까 따라왔다. 집 근처에서 학교 일진 30명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맞는 것을 어머니가 본 적도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폭행을 당했을 때 느낀 심경도 털어놨는데요.
강예원은 "(일진들에게) 뺨을 맞을 땐, 얼굴살이 빠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도 선생님에게 (학교폭력을) 말한 적이 없다. 친구들이 나에게 불쌍하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강예원은 학창시절 엄친녀였는데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교 때 좌절을 맛봤는데요.
강예원은 "시험을 봐서 들어가는 명문고에 다녔다. 성적은 꼴찌여서 실기에 올인했다. 그래서 한양대 성악과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KBS>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