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금,
완판의 기쁨을
보고 계십니다.
"다 팔았다"
이 많은 물건들을
팔고,
또 팔고,
또 팔아,
완전판매를 이루었습니다.
'두 번' 다시 보기 힘들
'트와이스'의 판매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트와이스'가 지난 5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시장에 떴습니다. 혹시, 신인그룹이라면 한 번은 거친다는 그…, 시장행사?
"혹시 천막공연?" (스타캐스트)
"우아~ 마이크 테스트" (지효)
트와이스는, 시장에서 '우아하게' 공연을 할 모양입니다. 지효는 마이크 테스트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른 멤버들의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주섬주섬 옷을 꺼내더니,
바닥에 진열을 합니다.
심지어 옷을 흔듭니다.
도대체 오늘 스케줄이 뭐죠?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에요. 새벽부터 숙소에서 애장품을 직접 골라 왔습니다.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반드시 완판시키겠습니다!" (정연)
트와이스가 용문시장에 자판을 깔았습니다. 게다가 이날은 '가는 날이 장날'. 마침 5일장이 들어섰습니다.
'디스패치'가 트와이스의 영업비밀을 파헤쳤습니다. 걸그룹 최초의 열혈 판매일기, '스타캐스트'에서 공개합니다.
시장 한복판에 멍석을 깔았더니, 제대로 팝니다. 트와이스는 넘치는 끼로 순식간에 손님을 확보했습니다.
판매 노하우도 남달랐습니다. 한 번 찾은 손님은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먼저 지효와 정연의 판매전략은요?
"일단 보세요"
"여길 보세요"
자! 사람들이 모이면요, 2단계 작전에 돌입합니다. 나연과 채영, 사나가 직접 피팅을 선보입니다. 일단 믿고 써보라는 자신감?
"고객님"
"사야 해"
"이건 꼭~ 사야해"
물론 생각 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그냥 지나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 판매의 진리는 말이죠? 바로 '원.플.원'입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공포의 '1+1'. 쯔위와 사나는 하나를 사면 사인을 덤으로 제공했습니다.
"고객님, 득템하셨습니다"
"고개님, 이득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인 받고 하나 더를 외치는 손님은요? 그건 또 다현과 모모의 전공분야입니다. 옆집 동생처럼, 앞집 언니처럼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Say 치~즈"
"언니가 뒤로 갈게"
"충성이지말입니다"
이러니 안팔릴 수가 있나요? '트둥마켓'은 궂은 날씨에도 문전성시,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발 디딜 틈 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고객형 맞춤 서비스까지.
"우쭈쭈 가꼬시퍼요?"
"마법의 시계에요"
"어머, 이건 유리구두야"
"득템이지 말입니다"
이제 마무리를 할 시간입니다. 꼼꼼하게 판매액을 정산하는데요. 이날의 판매왕(팀)에겐 마음껏 놀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판매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니 더 뿌듯하네요. 저는 꼭 이겨서 이태원 볼링장에 꼭 가고 싶어요!" (지효)
트와이스의 판매일기, 그 전부가 궁금하다고요? 15일 밤 11시 엠넷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원스라면, 본방필수!" (쯔위)
글= 임수아기자(Dispatch)
사진= 서이준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