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22)가 SNS에 확산된 '합성 사진' 때문에 곤혹을 치뤘습니다.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1일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게시글 캡처본을 받아서 자료를 공유한 계정들과 최초 유포자에 관해 조사 중"이라 밝혔습니다.

아이유의 합성 사진은 지난 10월 31일,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아이유 본격적인 파격 컨셉'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검은색 속옷에 시스루 상의만 입고, 공연하는 사진입니다. 하의는 스타킹만 신었습니다.

모두 합성입니다. 지난 9월 20일, 데뷔 7주년 팬미팅 무대에 오른 아이유의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했습니다. 원본 사진 속 아이유는 속옷이 보이지 않는 시스루 상의에 검은색 핫팬츠를 입었습니다.

아이유 합성 사진은 페이스북 외에도 트위터 등 SNS와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습니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 사진으로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이 합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페이스북, 로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