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이혼 후 불거진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송종국은 13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별거 기간 중 있었던 일로 큰 오해를 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송종국은 배우 박잎선과 최근 이혼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외도가 이혼 원인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송종국은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다"라며 "이 역시 전적으로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도 털어놨습니다. 이혼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 조목조목 해명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네요.
송종국은 "무엇보다 아이들 엄마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아 말할 수 없이 미안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박잎선은 12일 SNS를 통해 추측성 글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박잎선은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주세요.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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