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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유아인이 부르던 노래…"옥추경, 리얼이라고?"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를 보셨다면, 아마 다음과 같은 노래를 기억할 겁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

사도세자(유아인 분)이 광기에 젖거나, 굿을 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운드인데요. 맹인 박수무당 역을 맡은 배우 정호균이 직접 부른 노래입니다.

이 강렬한 음악의 이름은 '만조상해원경'이라고 합니다. 조상의 넋을 달래는 노래로, 무속인들이 주로 불렀습니다.

실제 경문은 <금일영가 저혼신은 혼이라도 오셨으면 만반진수 흠양하고 일배주로 감응하시고 살다남으신 명과복록은 자손궁에 전하시고 송경법사 법문받아 모질악자 악심버리시고 착할선자 선심돌려 풍화환란 제쳐주시고 재수소원 생겨주시고 왕생극락 들어가서 인도환생 하옵소서 나무아미타불> 이라고 하네요.

역사 속 사도세자는 어땠을까요? 역시 무속 경문 마니아였다고 합니다. 특히 '옥추경'이라는 경문을 외웠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정신병이 더욱 심해졌다고 합니다.

☞ 혜경궁 홍씨가 기록한 '한중록'의 내용을 그대로 전합니다. 

<경모궁(세자)께서는 매양 경문 잡설붙이 보시기를 심히 하셨다. "옥추경을 읽고 공부하면 귀신을 부린다 하니 읽어보자" 하시며 밤마다 읽고 공부하시더니,

과연 심야에 정신이 어득하셔서 "뇌성보화천존이 뵌다" 하시고 "무서워, 무서워" 하시며, 인하여 병환이 깊이 드시니 원통하고 섧도다.

10여 세부터 병증이 계셔서 음식 잡숫는 것이나 다른 행동거지가 다 예사롭지 않으시더니, '옥추경'을 보신 이후 아주 기질이 바뀌셨다.

심지어 '옥추' 두 자를 감히 말하지 못하셨다. 단옷날 임금께서 신하들에게 주는 옥추단(급체 등에 쓰는 구급약)도, 옥추라는 이름이 무서워 받질 못하셨다.

그 후로는 하늘도 무서워하시고, 우레 뢰(雷), 벽력 벽(霹) 같은 글자는 보지도 못하시니라.

또 전에는 천둥을 싫어하셔도 그리 심하진 않더니 '옥추경'을 보신 후에는 천둥 칠 때면 귀를 막고 엎드렸다가 다 그친 후에야 일어나셨다.> 

<사진출처='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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