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 이호준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던 한예슬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출국할 때와 같은 옷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한예슬은 착잡한 표정으로 취재진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편안한 스타일의 공항패션을 선보인 한예슬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깊게 눌러쓴 모습이였다. 하지만 손에 든 명품 백이 더욱 더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예슬은 '스파이명월' 연출자인 황인혁 PD와 갈등으로 14일 촬영 거부 의사를 밝혔고, 15일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착잡한 표정의 한예슬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명품 백은 조심히"
"착잡하네요"
<글, 사진=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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