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표현으로 씹다 만 음식을 주는 여자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6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씹다 만 음식을 주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제보자는 "제일 싫어하는 곳은 다양한 음식이 있는 뷔페"라고 말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버블티,골뱅이,번데기,토마토,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씹어서 건네기 때문이죠.
체중도 15Kg나 늘었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안 먹겠다고 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여긴다"며 "먹을 수 밖에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애정표현의 한 방식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처음 사탕을 줬을 때는 잘 받아 먹었다"며 "다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고 했죠.
이에 신동엽이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 해도 괜찮냐"고 물었는데요. 여자친구는 "이렇게 힘들어하는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KBS-2TV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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