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현아가 선정성 논란에 방송 출연 중지로 맞섰다.
현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방송사로부터 '버블팝' 춤이 선정적이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견을 전달받았다"라며 "더 이상 '버블팝' 무대로 방송 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방통위는 최근 '버블팝'의 안무에 대해 선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버블팝'은 현아의 파워풀한 골반 댄스 위주로 꾸며진 곡. 무대 콘셉트와 의상 역시 전반적으로 섹시 콘셉트가 강조돼 왔다.
소속사는 '버블팝' 콘셉트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포인트 안무 부분을 제외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선정성 논란에 강하게 맞섰다.
이로써 '버블팝' 무대는 사실상 종료됐다. 현아는 오는 5일 KBS-2TV '뮤직뱅크', 6일 MBC-TV '쇼 음악중심', SBS-TV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전면 취소된 상황이다.
한편 '버블팝'은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공개 일주일 만에 900만 건의 조회수를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