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저희의 마음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영웅시대)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팬클럽(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강원)은 최근 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41장을 기부했다.
헌혈 동참도 독려한다. 6월 한 달 동안 강원 혈액원과 연계, 강원도 7개 헐혈의 집과 헌혈버스에 500만 원 상당 기념품도 제공한다.
벌써 7번째 헌혈증 기부 캠페인이다. 임영웅의 팬들은 2020년부터 백혈병 환우를 위해 뜻을 모았다. 매번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팬클럽 기부 계기를 밝혔다. "혈액 부족 상황 속에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지역 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팬클럽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임영웅의 35번째 생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팬들은 "온 마음을 담아 임영웅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영웅시대 이름으로 3억 원을 보냈다. 사랑의열매에 보낸 기부금만 수억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희귀질환 환아 긴급 치료비, 장애 아동 가정 생계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자선 축구 대회를 개최, 수익금 12억 원도 기탁했다.
임영웅은 최근 안방극장도 녹였다.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로 사랑을 받았다. 감미로운 음색으로 작품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디스패치DB,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