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계 투자그룹의 지분 인수 선언에 관해 입장을 냈다. 상대 업체가 보낸 메일은 스팸으로 분류돼,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JYP 측은 29일 "최근 보도된 인수 제안에 관해, 공식적으로 유효한 제안서를 수령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상대 업체는 일본계 투자그룹인 '더 넥스록 그룹'과 계열사 'SVCV'다. 넥스록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JYP 발행주식의 25~505%를 공개매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JYP에도 제안서를 보냈다고 알렸다.
그러자 주가는 즉각 들썩였다. JYP 애프터마켓 주가가 14% 이상 치솟은 것. JYP 측은 다음날인 27일, 공시를 통해 "지분 인수에 관해 제안받은 사항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JYP는 넥스록이 보낸 메일을 수령조차 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JYP의 메일 서비스 제공 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스팸 메일로 분류돼 있었다고 전했다.
JYP는 "해당 이메일은 보안 정책에 따라 발신 신뢰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당사가 수신 기록을 확인할 수 없는 기준인 '노골적인 스팸'으로 구분됐다"며 "당사에 도달되지 않고 강제 차단됐다"고 덧붙였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