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배우 전도연이 칸에 이어 오스카(미국 아카데미)까지 사로잡을까.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6일(한국시간)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의 전도연을 제9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유력 호보로 꼽았다.
매체는 전도연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경쾌하면서도 호기심이 깃들어 있다. 가장 기쁨에 찬 순간에도 가슴 아프게 파고든다"고 호평했다.
전도연은 '가능한 사랑'에서 해고노동자의 아내 미옥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다른 배우가 미옥을 연기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극찬했다.
현지 언론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LA타임스'는 전도연을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평가했다. '인디와이어' 역시 주목해야 할 여우주연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전도연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도 오스카 레이스에 올라 있다. '가능한 사랑'은 지난 8월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9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