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템페스트' 루가 자필 편지로 팀 탈퇴 심경을 전했다.
루는 21일 SNS에 "어떤 말로 마음을 전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지금까지 템페스트를 사랑해 주시고, 루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루는 다음 달 1일 전속계약을 마친다. 그는 "오랜 시간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 상황과 여건으로 인해 활동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며 "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었고,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도 많았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 "저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했다"며 "함께 웃고 울었던 수많은 날들은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추억"이라고 회상했다.
멤버들을 향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루는 "어린 나이에 만나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을 보냈다. 기쁘고 힘든 순간 모두 함께 겪었다"고 전했다.
루는 "저 역시 멤버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한 명 한 명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펼쳐 나갈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익숙했던 곳을 떠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한다. 두려움에 머무르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저의 청춘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 여러분의 기억 속에 제가 함께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지난 20일 그룹 활동 중단을 알렸다. 혁은 오는 26일 입대한다. 한빈, 형섭, 은찬, 태래는 소속사에 남아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