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이 감정의 절정을 표현한다.
빌리프랩은 지난 28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약 34초 분량이다. 아일릿이 감정의 매몰 비용을 깨닫는 순간을 그렸다. 마른하늘에 벼락이 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화가 난 마음을 표현했다. 망치를 들고 이곳저곳을 내리치거나 눈물을 쏟으며 인형에 화풀이했다.
점점 고조되는 오케스트라 선율과 이들이 내뱉는 날 것의 대사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차가운 이별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아일릿은 이번 신보를 통해 전작과는 다른 태도를 보여준다. 데뷔 앨범부터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직진해왔다.
하지만 이제부터 달라진다. 손익분기점을 의미하는 앨범명 '브레이크 이븐'처럼, 더 이상 마음과 시간을 쏟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이런 감정이 절정에 다다르는 트랙이다. 습관성 친절로 자신을 착각하게 만든 상대에게 당차게 경고한다.
한편 아일릿은 다음 달 17~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프레스 스타트' 앙코르 공연을 연다. 26일에는 신보로 컴백한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