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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공연에 663억 매출"…방탄소년단, 美 투어 성과

[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주요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현지 30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디움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 공연 목록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과 2022년 콘서트로 다수 구장에서 최고 매출 및 최다 관객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5월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총 4회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경기장 개장 이래 최고 흥행 기록을 썼다.

이번 콘서트 티켓 매출은 4,950만 달러(약 663억 원)에 달한다. 4일간 동원된 관객수는 24만 6,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적인 건 역대 2위 역시 방탄소년단이라는 점이다. 2022년 4월 열린 투어로 티켓 매출 3,590만 달러(약 481억 원)를 벌었다.

방탄소년단은 질레트 스타디움에서도 1위를 안았다. 티켓 매출은 2,870만 달러(약 384억 원), 총 관객 13만 3,000명을 동원했다.

이뿐 아니다.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에서도 역대 최고 흥행 공연이었다. 2일간 매출이 2,760만 달러(약 369억 원)를 거뒀다.

탬파에 위치한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도 이들 투어가 최고 매출을 올렸다. 4,070만 달러(약 545억 원), 19만 4,000명을 모았다.

미국 내 최대 규모 경기장 중 하나인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는 3,180만 달러(약 425억 원) 매출을 올려 3위에 랭크됐다.

'아리랑' 돌풍은 글로벌 차트로 이어졌다. 미국 '폴스타'가 최근 발표한 '라이브75'와 '글로벌 콘서트 펄스'에서 1위에 진입했다.

이들의 투어는 북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6회 공연 기준 회당 7만 2,004장 티켓이 팔린 걸로 나왔다. 노아 칸, 카롤지 등을 제쳤다.

평균 공연 수익이 상당하다. 최근 3개월간 진행된 18회 공연이 회당 1,270만 달러(약 17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콘서트 펄스' 2위인 카롤 G 평균치(940만 달러)보다 330만 달러(약 44억 원) 높다. 투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돼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일 보고타를 시작으로 남미 투어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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