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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상영작 315편…"거장 신작부터, 애니까지"

[Dispatch=이명주기자] 부산영화제 측이 주요 초청작을 공개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다음 달 6~15일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315편이 관객과 만난다.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14편이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 이후 올해가 2번째다. '부산 어워즈 대상'을 놓고 경쟁한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이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아시아와 유럽 각지에서 제작된 영화가 초청됐다.

한국 작품은 3편이 진출했다. 임하연 감독의 '그날의 태주'를 비롯해 김정훈 감독이 연출한 '면도', 염규복 감독 '긴긴밤' 등이다.

이중 '그날의 태주'는 임 감독 데뷔작이다. 소문 탓에 해변 여행지로 도망친 여자가 사주집에서 사주를 본 뒤 벌어지는 이야기다.

'면도'는 김 감독이 '들개' 이후 약 13년 만에 내놓은 공포 스릴러다. 배우 노정의, 카사마츠 쇼, 변요한, '있지' 류진이 출연했다.

'긴긴밤'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3D 애니메이션이다. 흰바위코뿔소와 어린 펭귄이 바다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거장들의 신작도 소개한다. '아이콘' 섹션을 통해서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과 홍상수 감독 '눈 둘 데가 없네' 등 35편이다.

한국 영화가 가진 다양성 또한 살펴본다.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으로 나홍진 감독의 '호프', 윤단비 감독 '첫세계' 등을 보여준다.

이밖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피오르',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 등도 상영된다.

한편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다. 이후 진행되는 개막식은 배우 김민하가 단독 사회를 맡는다.

<사진출처=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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