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27일 "'가능한 사랑'이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자발테기-타바칼레라' 부문, 제22회 취리히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부문, 제45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앞서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64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총 6개 국제영화제에서 글로벌 관객을 만난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자발테기-타바칼레라'는 개방적이고 대담한 영화적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공식 경쟁 섹션이다.
이창동 감독과의 인연도 깊다. 그는 지난 2010년 '시'로 해당 영화제에 처음 초청됐다. 2022년에는 단편 영화 '심장소리'로 '자발테기-타바칼레라'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취리히영화제 '갈라 프리미어'와 밴쿠버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역시 주목할 만한 화제작들을 소개하는 주요 섹션이다. '가능한 사랑'은 개봉 전부터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가능한 사랑'은 다음 달 23일 극장 개봉한다. 오는 11월 6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