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 이하 '스파이더맨4')와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극장가를 점령, 쌍끌이 흥행 중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8일 0시 기준 521만 3,145명을 돌파했다.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모았다.
올해 첫 1,000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보다 7일 빠른 기록이다. 1,000만 외화 기준 '아바타: 물의 길'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로 고지를 점령했다.
'스파이더맨4'는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다. 피터 파커의 정체를 기억하는 적이 등장한다. 피터 파커는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다.
피터 파커의 성장 서사로 흥행을 이끌었다. 조력자 없이 스스로 히어로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새 얼굴의 합류도 신선함을 더했다. 마블 세계관의 또 다른 히어로들의 등장도 볼거리다.
'오디세이'가 빠른 속도로 '스파이더맨4'의 기록을 따라잡고 있다. 8일 오전, 117만 8,506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오디세이' 역시 '왕과 사는 남자'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보다 하루를 단축했다.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신들의 분노 속에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오랜 여정을 그린다.
쌍끌이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디세이'가 실시간 예매율(오전 10시 기준) 52.2%, '스파이더맨4'가 31.1%을 기록했다. 점유율 합이 80% 이상이다.
두 작품의 예매관객수만 해도 100만 명이 훌쩍 넘는다. '오디세이'는 약 80만 관객, '스파이더맨4'는 약 50만 관객이 관람을 예약했다. 주말 이후 두 작품 모두 새 기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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