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리센느' 원이를 둘러싼 학폭 의혹이 사실상 종결됐다.
네티즌 A씨는 지난 2일 '원이담임'이라는 닉네임으로 X(옛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자신이 원이의 중학교 시절 담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이가 과거 작성한 편지를 비롯해 졸업사진, 동급생들과 찍은 사진, 원이를 당시 지도했던 동료 교사들과의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원이를 향한 학폭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A씨는 "원이는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매우 성실하게 참여했던 학생"이라 두둔했다.
이어 "교직 생활 초창기라 학생들을 엄하게 지도했는데 날 존경해준 고마운 아이들"이라며 졸업 당시 눈물의 작별을 한 일화도 언급했다.
담임교사 증언이 나온 직후, 원이의 학폭 의혹을 최초 제기한 게시물은 삭제됐다. 해당 계정 역시 3일 오전 9시 기준 아예 사라진 상태다.
A씨는 이 사태가 일단락되자 마지막 당부의 말을 남겼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의도치 않게 상처 줄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관용의 자세를 촉구했다. 논어의 '삼인행 필유아사'를 인용한 뒤 "(나 자신과)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A씨는 끝으로 팬들에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앞으로도 원이를 예쁘게 봐 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한 후 계정을 닫았다.
한편 원이는 리센느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폭발적 관심을 얻으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