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진화하는 좀비가 아시아 극장가를 감염시켰다.
배급사 쇼박스는 2일 "'군체'(감독 연상호)가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휩쓴 것. 말레이시아에선 개봉 3일 만에 '파묘'를 넘어섰다.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찍었다.
이뿐 아니다. '군체'는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1,580만 링깃(약 60억 3,512만 원)을 벌었다. '부산행'에 이어 역대 2위다.
대만에서도 뜨겁다. 말레이시아와 같은 날 개봉한 이래 31일 누적 수익 1억 1,500만 대만 달러(약 55억 5,680만 원)를 기록했다.
필리핀에서는 27일 공개 후 5일 만에 약 6,850만 페소(약 16억 8,167만 원) 누적 수익을 찍었다. '부산행' 다음으로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 역시 이날 개봉한 뒤 71만 5,000 싱가포르 달러(약 8억 4,675만 원)를 넘겼다. '파묘'를 넘어 역대 톱 3 진입을 앞뒀다.
홍콩에선 28일 첫선을 보였다. 개봉 첫날 약 140만 홍콩 달러(약 2억 7,053만 원)를 달성했다.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아시아 외 다른 국가에서도 흥행 전망을 밝혔다. '군체'는 27일 프랑스 관객과 만났다. 개봉작 기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군체'는 생존자들이 봉쇄된 건물 안에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