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박보검이 고구려 무사로 변신했다.
김한민 감독의 신작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측이 7일 글로벌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화는 지난 3월 크랭크인 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한창 촬영 중이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이다. 고구려 패망 직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고구려 멸망 이후 과거의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되어 16개 북방 부족들의 운명을 건 검투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인물 칠성(박보검 분)의 얼굴을 담았다.
칠성은 생존만을 위해 버티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자신이 어떤 인물인지 깨닫고 각성하게 되는 순간에 서 있다. '붉은 늑대의 부활'(BEBIRTH OF THE WOLF)라는 문구로 영화에서 펼쳐질 거대한 생존 서사의 서막을 예고했다.
박보검은 김한민 감독의 디렉팅 아래 완전히 탈바꿈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긴 머리와 수염, 그리고 강렬한 눈빛으로 칠성의 거칠었던 삶을 전달했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가 멸망한 직후인 668년, 옛 고구려 땅 요동성을 배경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북방 전설의 검이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낼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은 '활'에서 '칼' 액션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박보검을 필두로 주원, 정재영, 이선빈, 쩐탄 등 글로벌 캐스팅을 완성했다. 영화는 국내를 넘어 일본과 베트남 등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제공=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