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연상호 감독 신작 '군체'가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간다.
배급사 쇼박스는 6일 "'군체'가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 및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124개 국가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군체'는 2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글로벌 개봉된다. 22일 대만과 말레이시아, 27일 프랑스, 싱가포르, 필리핀에서 볼 수 있다.
다음 달 11일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8월 28일 북미 스크린에 걸린다. 내년엔 일본 개봉을 통해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배급사 '웰고' 측은 "'군체'를 선택한 건 연상호 감독이 완성도 높은 대중 영화 연출 역량을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 측도 "'군체'는 기존 좀비 장르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감염자들을 단순히 혼란스러운 좀비 떼가 아닌, 진화하는 지능을 가진 '군체'로 그려낸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달했다.
독일 배급사인 '플레이온 픽처스'는 "연상호 감독은 자신만의 독창적 좀비 3부작으로 영화의 하위 장르를 재창조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정점을 찍었다"며 "앞으로 수년간 새로운 기준이 될 또 하나의 걸작을 완성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군체'는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에 맞서는 이야기다.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