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Pixed code*/ /* /facebook Pixed code*/
"이게 바로, 코르티스야"…코르티스, '영크크'의 성장 (쇼케이스)

[Dispatch=김지호기자] 코르티스는 K팝 아이돌 신에서도 독특한 팀이다. 짜여진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이 없다.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자신들의 역량으로 펼쳐나간다.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비주얼 등 앨범 전체를 자체 제작한다.

이번에도, 독보적인 매력의 곡을 들고 나왔다. 거칠고 힙한, 날것의 에너지가 담긴 곡 '레드레드'(REDRED)를 내놓았다. 코르티스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 코르티스가 좋아하는 것. 이 테마에 깊게 파고 들며 만들었다.

신곡은 코르티스 코어의 자체 선언문처럼 느껴진다.

"잘 봐, 이게 바로 코르티스야"

코르티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타이틀 곡 '레드레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코르티스는 '레드레드'와 '영크크' 2곡을 라이브로 공연했다.

◆ 좋아하는 것 vs 경계하는 것

'레드레드'는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의 타이틀 넘버다. '그린'과 '레드'를 소재로, 팀이 추구하는 것과 경계하는 것을 노래한다. 1집이 코르티스의 자기 소개라면, 2집은 '코르티스' 그 자체를 보여준다.

자체 제작팀 답게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영상, 안무, 비주얼, 프로듀싱 등에도 관여하며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역량을 입증했다. 멤버들이 좋아하는 '날것'을 찾는데 집중했다.

주훈은 작업 비하인드로 "테마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아 머리를 오래 쥐어짰다. 어느날 제임스 형이 아이디어를 툭 던졌는데, 그 때부터 작업이 잘 풀렸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단어, 라임을 맞춰야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린'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프로듀서와 대화하면서 반대 의미인 '레드'라는 소재까지 넣어 곡의 테마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할 때, 우리답지 않은 것, 하고싶지 않은 것, 이런 걸 생각해보고 하나씩 지워갔다. 그러다보니 진짜 우리가 하고 싶은 말과 추구하는 것이 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안무 역시 코르티스가 짰다. 제임스는 "저희가 일주일 만에 작업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데뷔 때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할 수 있었다.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심플하게, 직관적이게 짜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마틴은 "이 곡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노래를 엄청 많이 들은 지금도 좋고, 처음부터도 좋았다. 1절 베이스가 울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소름돋을 정도로 좋았다. 뜨겁게 들끓는 느낌"이라 자부했다.

'영크크'의 성장

멤버들은 1집 활동을 하며 동시에 2집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겪는 무대 경험들과 제작 경험들이 실시간으로 양분이 됐다. 이번 앨범에 담긴 6곡 모두 멤버들의 손길이 깊이 닿았다.

제임스는 "작업이라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영감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작업을 시작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며 '그 때 이랬지?' 하면서 영감을 받는다. 일단, 창작을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수록곡인 '왓썹'에도 데뷔 이후 멤버들이 겪은 현장감이 들어갔다. 주훈은 "해외 일정과 무대 등이 영감이 됐다. '왓썹'에 해당 내용을 잘 풀어냈으니 기대해달라"고 스포일러했다.

멤버들 스스로도 성장을 느끼고 있다. 데뷔 때와는 다르다는 것. 마틴은 "멤버들 모두 많은 무대와 경험을 쌓았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느낀 영감들도 있었고, 많은 연구와 실험을 하며 다양한 사운드를 개척했다"고 알렸다.

마틴은 개인의 성장에 대해서도 "6곡 모두 송라이터로서 적극 참여했다. 그 중 3곡은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그러면서 저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 같다"고 자평했다.

제임스는 "전체적으로, 우리 모두 데뷔 때는 맞춰가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번 2집 작업을 하면서는 굉장히 술술, 빠르게 흘러갔던 것 같다"며 "이번 활동 3곡 모두 다른 색깔의 포인트 안무가 들어간 점이 개인적 성장"이라 짚었다.

건호는 "스케쥴을 하며 함께 음악 작업을 했다. 하나 하나 집중해서 쏟아부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2집 때는 개인적으로 가사 쓰는 것이 좀 늘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욕심을 냈고, 그만큼 작업 속도도 많이 올렸다"고 했다.

"이게 바로, 코르티스야"

이날 멤버들은 '레드레드'를 뜨겁게 열창했다. '레드레드'는 투박한 신디사이저 위에 얹힌 반복적이고 거친 사운드가 절로 몸을 흔들게 만든다. 깨진 듯한 러프하고 그런지한 사운드로 코르티스의 생동감을 살렸다.

"팔랑귀 팔랑귀(댓츠 레드-레드)", "넘어가 울타리 그린 그린" 등 개성있는 가사도 돋보인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마틴의 거친 샤우팅.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이번에도 챌린지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게, 쉽고 중독적이다. 멤버들은 1990년대 에어로빅, 셔플 댄스, 테크토닉 등에서 영감을 찾았다.

'팔랑귀 팔랑귀'를 노래하며 양 손으로 귀 옆에 동그라미를 그린다거나, 일렬로 늘어서 단체 동작을 하는 안무가 대표적이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안무들이다.

이어진 뮤비 역시 코르티스 코어가 담겼다. 멤버들은 오래된 노포, 삼겹살 집, 길마중교, 오락실 등에서 거침없이 뛰놀았다. 곡 사운드처럼 거칠고 파격적인 카메라 무빙이 도파민을 더했다.

성현, 주훈, 건호는 "저희끼리 회의를 많이 했다. 날것의 느낌을 위해 한국의 오래된 노포나 동네를 찾은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저희에게 자연스럽고 익숙한 느낌이었으면 했다"고 부연했다.

수록곡 '영크크'는 한층 익살스러웠다. 이 곡은 데뷔 당일,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계획없이 주고받은 프리스타일에서 탄생했다. 그만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영크크'는 이제 시작이다

현재 코르티스는 K팝에서 가장 트렌디한 팀으로 꼽힌다. 이미 음반 선주문만 200만 장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핫한 반응이 오고 있다.

마틴은 "미국에서 NBA 크로스 오버 무대를 했을 때 (인기가) 실감 났다"며 "해외 팬 분들이 저희 노래를 많이 떼창해주 셨다. '영크크'를 선공개했는데, 모든 분들이 뛰어 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렇다면, 코르티스다움은 무엇일까. 마틴은 "솔직함이 하나의 핵심"이라고 팀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저희가 아무리 작업하며 멋지다 생각하는 것과 콘셉트가 있어도, '이게 정말 코르티스다운가?' 라는 고민을 한 번 더 한다"고 했다.

이어 마틴은 "코르티스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됐으면 좋겠다. '코르티스의 무대를 한 번 보러 가고 싶다' 하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성장해 나가겠다"고 바랐다.

주훈 역시 "지금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더 새로운 것과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연구하고 싶다"며 "그러면서 그 이상의 것을 끌어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제임스도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재밌게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코르티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레드레드'를 발표한다. '그린그린'의 정식 음반 발매일은 오는 5월 4일이다.

<사진=이승훈기자>

HOT PHOTOS
NEWS
more news
PHOTOS
[현장포토]
"카리스마 찢었다"…박지후, 막내 클래스 (이븐)
2026.04.20
[현장포토]
"비주얼이 영화다"…이정현, 여심 스틸러 (이븐)
2026.04.20
[현장포토]
"피지컬, 美쳤어"…박한빈, 치명적 복근 (이븐)
2026.04.20
[현장포토]
"힙하고 잘 생겼어"…문정현, 소년의 감성 (이븐)
2026.04.20
[현장포토]
"리더는, 스윗해"…케이타, 눈부신 미소 (이븐)
2026.04.20
[현장포토]
"격하게 사랑해"…제임스, 열정의 손하트
2026.04.20
more photos
VIDEOS
02:41
#최립우 #강우진 육아 난이도가 궁금해?
2026.04.20 오후 05:53
00:53
[EXCLUSIVE] 기특 토끼 츠키 등장 🐰💖
2026.04.20 오후 02:04
02:00
방탄소년단(BTS), "일본 도쿄돔이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로 물들었다" BTS WORLD TOUR 'ARIRANG' in Tokyo HIGHLIGHT
2026.04.20 오후 01:08
more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