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빅뱅 대성이 트로트로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아이튠즈 최신 차트(4월 14일 자)에 따르면, 대성의 '한도초과'가 베트남 톱 송 차트 3위에 올랐다. 카타르 등 여러 국가에서도 순위권에 진입했다.
트로트가 해외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해당 차트에는 '한도초과'의 영문 표기(HANDO-CHOGUA)가 그대로 기재됐다.
해당 차트에는 플레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등 K팝 그룹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대성은 독특한 장르로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성과는 무대의 영향이 컸다. 빅뱅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열린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대성은 솔로 무대에서 '코첼라' 최초 트로트 곡을 선보였다. '한도초과'(2026)와 '날 봐 귀순'(2008)을 연달아 불렀다. 대형 전광판에는 한글 자막을 띄웠다.
특유의 꺾기 창법과 유쾌한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소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몸을 흔들며 호응했다.
외신 반응도 뜨거웠다. '라이브민트'는 "한국적 색채가 강한 트로트를 대형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대성은 독보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0일 '코첼라' 2번째 무대에 오른다.
<사진출처=아이튠즈 차트, '코첼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