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빅뱅' 대성이 한국 트로트로 미국 코첼라 무대를 사로잡았다.
빅뱅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메인 무대에 올랐다.
지드래곤, 대성, 태양이 완전체로 모였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데뷔곡 '거짓말'을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맨정신', '눈물뿐인 바보', '루저', '하루하루'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추억 가득한 곡들로 팬들을 녹였다.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도 펼쳤다. 지드래곤은 '파워', 태양은 '링가 링가'를 불렀다. 대성은 트로트 무대를 준비했다. 트로트곡 '한도초과'(2026), '날 봐, 귀순'(2008)을 선곡한 것.
코첼라에 트로트가 울려 퍼졌다. 캘리포니아 사막에 뽕짝 사운드가 흘러나왔다. 대성은 "웰컴 투 마이 유니버스"라며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를 외쳤다.
맛깔난 보컬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시원시원한 보컬과 트로트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현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기개 넘치는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코첼라에는 저스틴 비버, 사브리나 카펜터, 카롤 지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이 K팝을 대표했다. 빅뱅은 오는 20일에도 공연한다.


<사진출처='코첼라'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