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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구교환·지창욱, 핏빛 앙상블…'군체', 좀비물의 진화 (발표회)

[Dispatch=박혜진기자] 연상호 감독이 6년 만에 좀비 장르를 리부트한다. 새로운 종(種)의 탄생을 알렸다.

'부산행'과 '반도'에서 예측 가능했던 좀비를 선보였다면, '군체'는 좀비의 공격 패턴을 예상할 수 없다. 좀비의 지능도 업데이트된다. 집단지성으로 움직이는 군체를 다룬다.

'연니버스' 세계관의 확장이다. 이번엔 좀비 자체에 집중해, 직관적인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여기다, 연 감독의 꿈의 조합을 실현했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그의 세계를 완성했다.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측이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연상호 감독,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의 이야기다.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사투를 그렸다.

연상호 감독은 "'군체'는 '부산행', '반도'의 재미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새로운 좀비가 등장한다"며 "새로운 재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전지현이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는 감염자들과 함께 빌딩에 고립된 생명공학자 역으로 분했다. 생존자들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한다.

전지현은 "영화로 돌아와서 설렌다"며 "연 감독님의 '찐팬'으로서 감독님 작품으로 인사드려 더 좋다.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 맞출 기회도 흔치 않아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만의 특유의 불편함, 어두움이 너무 좋았다"며 "감독님의 모든 작품을 보면서 좋은 호흡을 가지고 계시다 생각했고, 꼭 한번 함께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11년 만의 복귀, 부담은 없었을까. "요즘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선이 별로 없지만, 막상 스크린에서 모니터하고 개봉 앞두니 긴장된다"며 "'왕사남'의 좋은 성적에 이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부했다.

권세정은 생존자 그룹의 리더다. 전지현은 "강직하고 불의에 맞서는 성격"이라며 "극한 상황에서 생존자들이 끝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이끄는 주체적인 리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자들의 행동 패턴을 읽는다. 감염자들에 맞서 액션까지 소화한다. 특히, CG가 아닌 현장에서 날 것 그대로 연기했다.

전지현은 "날것의 느낌이 생생하게 더 와닿았다"며 "계산된 연기보다, 오히려 날것 그대로 받아서 연기하는 게 더 생생하게 작용한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전지현 배우처럼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는 흔치 않다"며 "작업하면서 그녀의 넓은 스펙트럼을 압축해서 영화 한 편에 보여줬다. 괜히 대배우가 아니었다"고 칭찬했다.

전지현은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등 배우들과 작업하며 또 한 번 스펙트럼을 넓혔다. "연상호 감독이라는 든든한 지붕 아래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감염 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을 연기한다. 사건의 발단이자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 극의 서스펜스를 가미한다.

그는 "서영철은 자신의 논리가 있고, 극 중 그 결과를 찾아간다"며 "변수를 만나지만 두려움이 없다. 그래서 못된 짓도 많이 한다. 호기심 지옥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잘못된 신념과 천재적인 재능을 만났을 때, 그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펼친다. 광기 넘치는 캐릭터로 섬뜩함을 선사한다. 극 중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접점을 보인다.

구교환은 "옴니버스 영화를 찍는 기분이었다"며 "각자 인물들의 서사가 흥미롭다. 시리즈물로 만들어도 될 만큼, 각자의 사연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연 감독은 "그는 굉장히 자유로운 배우"라며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자가 선보이는,영화를 장악하는 자의 연기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를 보여줬다"고 만족해했다.

전지현 역시 "색이 진하고 개성이 강한 배우"라며 "반전 매력이 있었다. 귀여운 동생 같기도 하지만, 연기할 때는 너무 무섭게 돌변해 현장에서 많이 배웠던 친구"라고 칭찬했다.

4번째 연니버스 합류다. 그는 연상호의 페르소나로 불린다. "'반도' 서대위, '군체'에서 서영철, 다음 작품까지 서씨 빌런 3부작을 완성하겠다"고 웃었다.

지창욱은 좀비물에 처음 도전했다. 빌딩 보안팀 직원 '최현석'을 맡았다. 김신록(최현희 역)의 동생이기도 하다.

지창욱은 "하반신 마비인 누나와 빌딩에 있다가 큰 사건을 마주하는 인물"이라며 "열심히 뛰어다니는 역"이라고 소개했다.

현석은 건물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인물이다. 좀비와 맞서는 동시에, 걷지 못하는 누나를 책임져야 한다. "누나를 살려야 하는 마음, 위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그 마음들에 대해 좀 더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액션에 강한 배우다. '군체'에서 역대급 액션을 선보인다. 김신록을 업은 채, 그의 움직임만을 담은 롱테이크 액션씬이 백미다.

지창욱은 "처음에는 와이어를 이용해서 액션을 준비했다가, 어느 순간 와이어가 불편해져서 떼고 했다"며 "무술팀, 액션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공을 돌렸다.

연 감독은 "사실 지창욱 배우는 '군체'에서 ('귀멸의 칼날') 탄지로 같은 역"이라며 "집요하고 정말 열심히 한다. 잘생긴 사람이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되나 싶은, 저를 반성하게 만드는 계기였다"고 칭찬했다.

전지현 역시 "워낙 조각같이 생겼는데, 질리지 않는 성격"이라며 "옆에 계속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 다음 작품도 같이 촬영하고 있어서 행운"이라고 웃었다.

신현빈은 생명공학부 교수, 특별조사팀 '공설희'를 연기했다. 테러가 벌어진 현장 밖에서 감염사태를 찾는다. 외부에서 고군분투한다.

신현빈 역시 연니버스에서 다양한 캐릭터 선보였다. "현실에 기반을 둔 작품을 해왔다면, 이렇게 크리쳐가 나타나고 큰 상황에 놓인 건 처음이었다.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라고 전했다.

김신록이 현석의 누나 '최현희'로 분했다. "명석한 두뇌, 명쾌한 판단력, 따뜻한 용기를 가진 인물이다. 머리를 잘라서 이미지 변신을 해보려 했다"고 전했다.

장애가 있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선의에 대해 그린다. 지창욱에게 업히는 연기를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전동 휠체어를 자기 몸처럼 사용하는 법을 익혔다.

고수는 생명공학과 교수, 세정의 전남편 '한규성'을 맡았다. 그는 "재미난 판타지 소설을 읽은 느낌이었다"며 "한규성은 이야기에서 매우 큰 변곡점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군체'는 새로운 액션과 무빙을 예고했다. 연 감독은 전문 무용수들과 좀비의 '업데이트'를 표현했다. 다음 달 개봉한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은 "'군체'가 더 좋은 영화 환경에서 많은 사랑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좋은 작품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구교환은 "동료들과 재밌게 촬영했다. 영화의 완성은 관객"이라며 "보시고 같이 (영화를) 완성해 주시면 좋겠다. 영화 정말 재밌다. 뻥이 아니다"고 자신했다.

연 감독은 "블록버스터가 주는 흥분들이 있다. 관객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사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좋은 역할을 한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 위해 열심히 만들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이승훈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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