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이 다음 달 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다. 홍 감독은 해당 작품으로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7년 연속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제작전원사 측은 2일 베를린 월드 프리미어 상영 직후 이어진 해외 평론들을 공개했다. 먼저 페스티벌블로그는 "특유의 절제미가 빛나는 영화"라고 평했다.
아시안 무비 펄스는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기억이 얼마나 불안정한지, 그리고 그것이 담아낸 경험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에 대한 복잡한 질문을 던진다. 홍 감독 최고작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마이크롭시아는 "소수의 배우, 10개도 안 되는 쇼트들, 단 4일간의 촬영이라는 최소한의 수단으로 예술의 신비와 그것이 예상치 못하게 현실과 연결되는 길들을 탐구한다"고 소개했다.
LA 유스는 "한국의 거장 홍상수 감독은 슬프고 멜랑꼴리하면서도 포복절도하게 웃기는, 또 하나의 크고도 작은 영화를 완성해 냈다"고 설명했다.
그린 레이는 "이 영화에는 강렬한 갈등도 극적인 반전도 없지만, 반복되는 인터뷰와 파편화된 기억들을 통해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디테일들을 깊이 있는 심리적 서사로 변형시킨다"고 전했다.
영화 리뷰 플랫폼 레터박스드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주연 배우로 나선 송선미에 대해선 "순진함, 당혹함, 자의식적인 단호함 사이를 오가면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영화제작전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