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해수가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살인사건 진범을 쫓는 형사로 분한다.
박해수는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에 출연한다. 집요한 관찰력과 예리한 직감을 가진 형사 강태주 역할이다.
연쇄 살인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학창 시절 악연을 맞닥뜨린다. 담당 검사가 된 차시영(이희준 분)과 만난 것. '혐관' 수사 공조극을 기대케 한다.
관련 스틸도 베일을 벗었다. 강태주가 정복 차림의 경찰관들 사이에서 포착됐다. 진지한 분위기와 전혀 다른 표정이 본편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서울에서 강성으로 좌천된 강태주 모습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매서운 눈빛으로 현장 곳곳을 확인했다.
박해수가 OTT 시리즈가 아닌 TV 드라마로 복귀하는 건 약 5년 만이다. "새롭게 인사하는 기분이어서 긴장감도 있지만 기쁘기도 하다"고 했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선 "'허수아비'가 가진 서사의 힘, 강태주라는 인물이 사건들을 만나고 견디는 그 무게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강태주는 스스로에게 당당한 인간"이라면서 "사건 피해자들과 그 주변인에 대한 아픔을 이해하고 안아주려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실패하고, 부딪히고, 깨지지만 부당함에 맞서 살아간다"며 "강태주가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마주하는 점에 끌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수아비'는 살인사건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를 하게 되는 이야기다. 다음 달 20일 첫방송.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