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2일 SNS에서 "900만 관객 돌파. 관객에서 백성으로, 백성에서 벗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 800만 5,326명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에만 81만 명 7,205명을 모아 총관객수 848만 4,433명을 달성했다. 개봉 이후 자체 최다 일일 관객수 기록을 경신했다.
대체휴무일인 2일 정오를 지나자마자 약 52만 명을 채우며 900만 명을 넘겼다. 이는 사극 최초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왕의 남자'(50일)와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보다 빠른 속도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6대 왕 단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유배된 어린 선왕과 그를 보살피는 촌장, 광천골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몰입도 높은 서사와 짙은 여운을 남기는 엔딩으로 호평받았다. 여기에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탔다.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며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 21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역시 61.8%로 1위다. 18만 611명이 영화를 예매했다.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