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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베를린영화제 간다…개막식 레드카펫·시사회 참석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염혜란이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다.

배급사 측은 11일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 팀이 오는 12일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고 밝혔다.

'내 이름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도 참여한다. 12일 베를린 현지에서 진행된다. 무대인사 및 질의응답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들은 또 국내외 매체들과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갖는다.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한다. 한인들을 위한 특별 상영회 역시 챙긴다.

'내 이름은'은 제주 4·3 사건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다. 이름을 버리고 싶은 소년과 지켜야만 하는 어멍, 50년 전 약속에 관한 이야기다.

비극적인 현대사를 정 감독만의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그 결과, 베를린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작품"이라며 "정교한 서사를 통해 감정적 울림을 전한다"고 평가했다.

염혜란이 50년 전 비밀을 간직한 어머니 정순 역을 맡았다. 신우빈은 그의 아들 영옥 역이다. 여자 같은 이름이 콤플렉스인 인물이다.

한편 '내 이름은'은 오는 4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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