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가 영국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측은 28일(한국시간)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비영어 영화 부문 최종 후보 5편에 들지 못했다.
최종 후보에는 '그저 사고였을 뿐'(이란),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시라트'(스페인·프랑스), '힌드의 목소리'(튀니지·프랑스가 선정됐다.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배우상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제외됐다. 이병헌 역시 남자주연상 후보에 들지 못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국제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영국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영국 내 상업 개봉작이어야 한다는 출품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감독상,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의 영어 리메이크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은 다음 달 23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출처=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