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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맞선', 출연자 논란 당혹…"동의서에 위약벌까지 썼는데"

[Dispatch=김지호기자] SBS-TV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이하 '합숙맞선') 측이 출연자 과거 논란으로 긴급 재편집에 돌입했다.

'합숙맞선' 측은 21일 "최근 출연자에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지만, 아직 구체적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합숙맞선'은 SBS의 신상 연애 예능이다. 싱글 남녀 10인이 어머니를 동반, 5박 6일 합숙하며 맞선을 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그러나 여성 A씨가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 '합숙맞선' 출연자 B씨에 대한 제보를 하며 논란이 발생했다. B씨는 남편의 불륜 상대였다는 것. A씨에 따르면, 그는 상간자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합숙맞선' 제작진은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제작진은 논란 인지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했다. "시청자 분들께서 불편함 없게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해명했다.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 등을 통해 출연자 과거 및 현재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출연 동의서에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폭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도 명문화했다. 위반시 위약벌 책임까지 명시했다.

그럼에도 불구, 논란이 발생했다는 것. 제작진은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출연자가 방송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고자 노력했다"며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이라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합숙맞선' 제작진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보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합숙맞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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