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캣츠아이가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제패했다. 총 3곡을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려놓았다.
미국 빌보드 최신 집계(17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2번째 EP '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가브리엘라'(Gabriela)로 '핫 100' 21위에 올랐다.
이는 팀 자체 최고 순위다. 전주(22위) 대비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음원이 공개된 지 7개월 가까이 된 곡임에도 매서운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곡 '인터넷 걸'(Internet Girl) 성적도 눈에 띈다. 해당 노래는 같은 차트에 29위로 입성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최고 순위 진입이다.
놀라운 점은 또 있다. '인터넷 걸'이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 선공개된 곡이자 팬 페이보릿 트랙인 것.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이뤄낸 성과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날리'(Gnarly)도 '핫 100' 88위에 랭크됐다. 전주 해당 차트 재진입에 이어 누적 13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캣츠아이는 이로써 총 3곡을 동시에 '핫 100'에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방탄소년단과 정국, 뉴진스, 제니 등 극소수 아티스트가 거둔 성과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성공 사례"라며 "K팝 제작 시스템 경쟁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캣츠아이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4월엔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