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정재형이 방송인 박나래의 '주사 이모'와 연루돼 있다는 소문에 해명했다.
안테나는 10일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와전되는 걸 바로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박나래와 MBC-TV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제작진은 해당 회차 중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일부 클립을 비공개 처리했다. 정재형과 박나래가 김장하는 에피소드로 두 사람 대화 중 '링거 예약'이 언급됐다.
박나래가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지는 지난 6일 그가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정황들을 공개했다.
정재형 측은 발 빠른 해명을 내놓았다. 소속사는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 '주사 이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박나래와 '주사 이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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