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성시경 기획사 대표가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에스케이재원은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에 대한 계도 기간 안내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며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 규정을 뒤늦게 인지하고 그 절차를 마친 상태다. 관계자는 "11월 27일 등록증을 정식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행 중인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관계 기관에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전달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회사는 성시경 누나인 성모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1인 기획사다. 경찰은 9일 성 씨와 소속사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성시경 역시 함께 고발된 바 있다. 다만 소속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봤다. 성시경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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