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르세라핌이 미국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쇼에 초대됐다.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한 출연자다.
ABC 방송 측은 3일(한국시간)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6'(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라인업을 공개했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전 세계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해 활약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팝스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머라이어 캐리, 포스트 말론, 채플 론, 시애라, 레온 토마스, 핏불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SPAGETTI)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이지'는 지난해 8월 발매된 노래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76위를 찍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2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다.
'스파게티'는 지난 10월 24일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빌보드 '핫 100' 50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46위에 올랐다.
한편 르세라핌은 국내외 시상식과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오는 25일 'SBS 가요대전', 28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