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원로 배우 이문수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 임대일 이사장은 29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문수가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문수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호전 중이었으나 지난 28일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이날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다음 달 1일 엄수되며, 장지는 남양주 에덴추모공원이다.
이문수는 서울예술전문대학 졸업 후 1989년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연극 '리어왕', '현자 나탄', '세일즈맨의 죽음'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 '바르게 살자', '헬로우 고스트', 드라마 '시그널'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훈하기도 했다. 국립극단의 오랜 단원으로서 공연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한국연극배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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