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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노련한 생활 연기…'김 부장', 중년 가장의 현실

[Dispatch=유하늘기자] 배우 류승룡이 중년 가장의 삶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류승룡은 현재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연출 조현탁, 이하 '김 부장')에 출연 중이다. 영업 1팀 부장 김낙수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대한민국 중년 가장의 평범한 삶을 보여줬다. 높은 싱크로율로 매 회차 공감을 유발했다. 중저음 보이스와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그는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을 향해 "대기업 25년 차 부장으로 살아남아서 서울에 아파트 사고 애 대학까지 보낸 인생은 위대한 거야"라고 말했다.

아들에게 하는 조언 같지만, 실은 스스로를 붙잡는 독백 연기였다. 류승룡은 중년 가장이 느끼는 허무와 불안, 자존심의 뒤섞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회사 내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버티려 애썼다. 후배에게 "9회 말 2아웃에는 그냥 머리 비우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공 하나 오겠지' 하고 그냥 풀 스윙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인생을 야구 경기에 빗댔다. 이 한 마디는 현실 직장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선을 다하며 버티는 낙수의 삶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낙수는 퇴직을 결정한 뒤, 마지막 퇴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아무렇지 않은 척 저녁을 찾았다.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에게 조용히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위로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생활감 묻어난 대사와 그의 섬세한 표정 연기로 몰입을 더했다. 가족의 위로와 온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류승룡은 가장의 책임감과 직장 내 생존 등 다층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시청자들도 허울뿐인 타이틀에 기대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한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 11회를 방송한다.

<사진출처=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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